2013년 3월 셋째주 정리

2013-03-25

이번 주는 뭘 했는지 모르게 지나가버렸다. 사실 3월 전체가 좀 그런 경향이 있었다. 좌절감, 열등감, 무력감. 경력 기록 정리를 좀 하고, 포트폴리오로 쓸 물건에 손을 댔다. angularJS를 아주 조금 보고, Naver API도 마찬가지. 오늘 한 캐비지 롤은 대실패. 밑준비부터 제대로 되지 않았고, 양배추 숨을 제대로 죽이지 않고 싸려고 한 탓에 영 엉망인 물건만 나왔다. 소 양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했다. 간단한 요리도 이러니, 살면서 기초가 항상 부족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른 둘이 아니라 능률적인 프로그래머 - 프로그래머 생산성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