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angmai Life 15 - 정리
2018-02-08경비
- 총 소모 경비 250만원(83만/월, 비행기 제외)
- 식비 - 5500B/M
- 생활비 - 2000B/M
- 교통비 - 1000B/M
- 여가 - 6000B/M, 근교 여행 1주일 포함
- 방세 - 9000B/M
- 근교 1주일 여행 4인팟 - 6500밧
카드를 쓸 수 없으니 예산을 세우고 예산 내에서 집행하는 연습이 강제로 되었다.
절약 가능해 보이는 포인트는
- 식비 - -1000B/M, 조리법이 간단한 고기요리나 쌀국수 종류는 집에서 해먹는게 나을듯 하다.
- 방세 - -3000B/M, 너무 방이 컸다. 두 명이 올 수 있으면 괜찮을 듯.
- 여가 - -2000B/M, 일단 술을 좀 줄이는 게 건강을 위해서도 좋겠다.
프로젝트
망했다고 할 만큼은 아닌데, 원하는 만큼은 진행을 못 했다.
리모트 워크
망함. 클라이언트가 돈이 없어서…
건강
꽤 회복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아직 뭔가 많이 아프다. 생각해 보니 일하기 전에도 자주 아팠다. 일하는 동안 망가지고 더 나이들 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산좋고 물좋은 곳에서 연 단위로 요양하는 게 아닌 이상, 확 몸이 좋아지기는 힘들 것 같다. 어떻게든 더 상하지만 않도록 해야지. 잠을 제 때 안 자게 되는게 문제다.
90일 중 30일 이상은 확실히 의식적으로 운동을 했고, 56일은 만보 이상 걸었다.
결론
서울을 뜬 건 참 잘한 결정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에 집중하고, 필요없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삶을 원하게 되었다.
다시 와야겠다.
다시 올 때 체크사항
- 다음엔 6개월 이상을 목표로
- 비행기표 50 + 6개월(70 * 6) = 대충 500만 여유돈을 가지고 가야겠다.
- EDU Visa를 고려해 볼것 (1년 비용 150만원 정도)
- 방은 좀 더 싼 방 - 차액으로 코워킹 스페이스를 다니자.
- 의자/책상은 중고로 다시 팔 생각으로 좋은 걸 사야겠다.
- 다음 위치는 치앙마이 대학 근방 또는 완전히 외곽ㄴ
-
Category
- 생활기
- 시리즈
- Chiangmai Life 01 - 결심
- Chiangmai Life 02 - 치앙마이 가는 방법
- Chiangmai Life 03 - 방 구하기
- Chiangmai Life 04 - 가기 전 준비
- Chiangmai Life 05 - 생필품
- Chiangmai Life 06 - 생활비
- Chiangmai Life 07 - 치앙마이 대학 후문 주변
- Chiangmai Life 08 - 고기와 소주
- Chiangmai Life 09 - 왓우몽
- Chiangmai Life 10 - 동물
- Chiangmai Life 11 - 빠이
- Chiangmai Life 12 - 도이수텝
- Chiangmai Life 13 - 치앙라이
- Chiangmai Life 14 - 푸치파
- Chiangmai Life 15 -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