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2015-11-15

어쩌다 보니 노화가 주제인 영화를 두 편 연속 봤다. 미스터 홈즈Youth두 편이다. 아직은 그리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확실히 20대와는 여러모로 몸이나 정신 모두 달라진 걸 느끼고 있고, 40대가 되면 지금과는 또 다를 것이라는 걸 쉽게 예상할 수 있어서, 그 뒤를 생각하면 가끔 걱정이 된다. 생각은 많은데 정리가 되질 않는다. 지금 주된 감정은 확실히 두려움이다. 끝. 아직 이루지 못한 게 많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룬게 많아지면 다를까.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있을까.

Elizabeth Debicki Spring boot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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