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정리

2012-08-04

1주일간 운동, 정리 등등을 하나도 안 했네…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 목표를 나누는 건 여전히 힘들다. 여전히 점심은 혼합 가루로 먹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다. 살이 빠지긴 한 듯. javascript 쪽을 좀 파고는 있는데, 이건 여전히 뭔가 깔끔한 코드가 나오질 않는다. java처럼 파일을 분리할 수도 없고. 단순히 내가 화면 스크롤이 길어지는 거에 적응을 못 해서일지도. 뭐든지 기능 추가에는 여전히 1주일 정도가 걸린다. 그 와중에 다른 일이 들어오면 더 오래 걸린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태.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 라는 감각은 있지만 목표가 멀다. 멀게 느껴지는 건 이제 가늠할 수 있게 되어서라고 생각하고 있다. … 아… 이거 쓰다가 다이어터 정주행 해버렸다…. 열심히 해야지. 2주간 소설 세 권 보고… 대충 REST공부 약간 하고, javascript도 약간… 하이버네이트 열심히 했다. …생각보다 많이 안 했네. 다시 쪼개서 하는 일을 해야겠어 뽀모도로도 계속 시도하고… 중요한 건 연속해서, 이어서 하는 거다. 너무 쉬면 이어서 할 수가 없어. TDD, 뽀모도로, 애자일. 내 행동의 원동력은 죄책감과 부채의식 벗어나고 싶다는 욕망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 쓰고 보니 중2스러워. 어쩌겠어, 어릴 때 열심히 공부를 안 하고서 공부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문제지. 의지가 없어서 열심히 하지도 않고. 군대에서는 도피성으로 공부를 해서 그렇고… 결국 요지는 몇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는 건데, 잠을 좀 덜 자고는 있는데, 그래봐야 별 효과는 없다. 그 시간에 놀면 놀지. 공부는 안 하거든.

운동일기 Designing a Beautiful REST+JSON 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