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바톤

2011-08-05

해망재님의 한밤중 티타임에서 업어온 바톤. 바톤 좋아라하는 성격이라 가져왔음.

  1. 글을 쓰고 계십니까? 네… 라지만 요새 안 썼구나.

  2. 글을 쓸 때, 먼저 정하고 쓰는 것은? 보통 사건? 중요한 장면 하나를 잡아서 쓰는 편.

  3. 글을 쓸 때의 버릇이 있습니까? 큰 종이에 얼개를 그리거나 하는 편.

  4. 글을 쓸 때,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스케치북, vi, 메모장, 인형

  5. 글의 분량은 대충? 짧은 편, A4 2-3장? 사실 그러고 나면 집중력 떨어짐. 아, 이거 한 번에 쓰는 거 말고 그냥 이야기? 이야기 전체의 분량은 보통 2-3권 정도로 맞춰지는 편. 거기 맞춰서 쓴 적은 없지만…

  6. 글을 쓸 때, 설정은 언제 합니까? 일단 장면을 쓰고 거기에 맞춰서 하고, 다른 부분을 쓰기 전에 가능한 만들어둔다. 공동 저작이라서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좀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다.

  7. 설정을 글로 써둡니까 가능하면 쓰는 편. 위와 같은 이유.

  8. 글을 왜 쓰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재밌으니까.

  9.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작가가 있습니까? 이영도.

  10. 주로 쓰게 되는 장르가 있습니까? 판타지.

  11. 자신의 첫 작품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국민학교 6학년때 썼던 소년활극.. 이 될 예정이었던 것…. 아 쓰고 보니 부끄럽다.

  12. 첫 작품의 분량은 어느 정도 였나요? A4 5장? ….OTL이때부터 이랬군.

  13. 첫 작품의 장르는 소설

  14. 첫 작품과 지금의 것을 비교 했을 때, 자신이 성장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뭐… 순수하게 성장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 그 때 같은 글을 지금은 쓸 수 없겠지. 첫 출판 소설보다는 나아졌다.

  15. 글을 쓸 때, 자신도 모르게 사로잡히는 강박관념이 있습니까? 애들이 힘든 걸 못 봄.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되고… …그러니 재미가 없고…

  16. 자신의 글의 주인공을 더 좋아하십니까? 조연을 더 좋아하십니까? 조연. 사실 책으로 나온 것들에서는 조연 설정에는 힘을 들였지만 주연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쓴 것 같다.

  17. 글의 등장인물은 남자가 더 많습니까? 여자가 많습니까? 남자.

  18. 가장 길게 써 본 글의 분량은? …네 권. …아 부끄럽다.

  19. (개인 홈피라도) 연재중인 글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20. 누군가 당신의 글에 출판 의뢰를 해온다면? 그냥 콜. 돈이 급함. …하지만 써 놓은 것도 없고…

  21. 특별히 글이 잘 써지는 시간이 있습니까? 마감이 다가오면 더 안 써지는 게 있고, 보통 저녁시간.

  22. 자신의 글에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칼 끝 타령을 하게 된다. 시대의 흐름에 등떠밀린 영웅(희생양) 이야기?

  23. 한 번에 쓰는 글의 분량은? A4 2-3쪽?

  24. 지금까지 써온 글의 개수는? 제대로 끝까지 쓴 건 2질. 그건 출판되었고, 망했음. 나머지는… 시작한 걸로만 치면 열 한 개 정도.

  25. 그 중에 완결작의 비율은? 글을 완결내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완결… 뭐 2질? … 완결보다는 완망이라는 말이 맞겠지. 끝을 못 내는 이유는…게을러서…

  26. 자신이 좋아하는 시점이 있습니까? 제한적 3인칭?

  27. 자신이 자신의 글의 등장인물이 될 수 있다면 어느 것이 좋습니까? 악당. 아니면 악당네 부하. 걔들이 제일 편함.

  28. 자신의 글을 다른 매체로 바꾼다면 무엇이 가장 적합합니까? 영화나 드라마 or 게임?

  29. 등장인물이나 지명을 포함한 모든 이름은 어떻게 짓습니까? 인명사전, 역사책 등을 이용. 대충 시대적&문화적 배경과 맞추려고 함.

  30. 글을 구상하거나 쓸 때는 어디를 자주 이용하십니까? 아무 데나. 별 상관없음. 성당도 좋음.

  31. 자신이 쓰는 글의 삽화를 그려본 적이 있습니까? 없음.

  32. 글쓰기가 아닌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프로그래밍?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편.

  33. 퇴고에 신경 쓰는 편입니까? 쓰는 시간보다 더 들이는 편.

  3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OTL 책이 망하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35. 다음 바톤은 이 블로그에는 사람이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return teminalNode;

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 아프니까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