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월드는 항상 해괴한 기능이 많다.

2010-09-13

트위터를 베낀 듯한 커넥트인가 하는 것도 있었고… 이번에는 친구추천인가 하는 게 생겼던데. 여기서 추천해 주는 친구를 볼작시면, …헤어진 여친. …4년간 말한번 걸어본 적 없는 선/후배 …후배임이 분명한데 얼굴도 이름도 생소한 사람. …다른 과 졸업생. …이미 잘 알고 있고 연락도 자주 하는 사람들.

이게 그냥 일촌이 겹치는 사람들 목록만 띄워주니까 이딴 결과가 나온다고 본다. 싸이의 특수성이랄까 그런 걸 전혀 고려하지 않은, 그냥 남들 하니까 우리도 해 보자고 하는 짓거리. 어디나 거대 조직은 비슷한 걸까. 이러고도 안 망하는 건 군대뿐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구나.

가장 이상적인 건 말을 걸고 싶은데 말 걸기 힘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지 않을까.

빨포 중독 최근에 쓴 글의 첫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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