坊っちゃん – 2 -
2010-08-09정원을 동쪽으로 20걸음 만 가면, 남쪽이 좊고 작은 채소밭이 있는데 한가운데 밤나무 한 그루가 있다. 이것은 목숨보다 소중한 밤나무다. 열매가 익는 시기에는 일어나자마자 뒷문을 나서서는 떨어진 것을 주워와서, 학교에서 먹는다. 채소밭 서쪽은 야마시로야라는 전탕포 정원과 이어져 있는데 이 전당포에 칸타로라는 열서너살 아들놈이 있었다. 칸타로는 물론 겁쟁이였다. 겁쟁이 주제에 각진대울타리를 넘어 밤을 훔치러 왔다. 어느날 저녁 접이문 그림자에 숨어서 드디어 칸타로를 붙잡으려 했다. 그 때 칸타로는 도망칠 길이 없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저쪽은 두 살 정도 연상이었다. 겁쟁이지만 힘은 세었다. 사발같은(대충 때려 맞춤, 한자사전에 開의 저런 용법이 없음) 머리를 가슴쪽으로 대고서 쭉쭉 일어내는 바람에 칸타로의 머리가 모두 내 겹옷의 소매 안으로 들어왔다. 방해되어 손을 쓸 수 없어서 함부로 손을 흔들었더니 소매 안에 있던 칸타로의 머리가 좌우라 파닥파닥 나부꼈다. 결국 힘들어서 소매 안에서 내 두 팔을 물어 뜯었다.
庭を東へ二十歩に行き尽(つく)すと、南上がりにいささかばかりの菜園があって、真中(まんなか)に栗(くり)の木が一本立っている。これは命より大事な栗だ。実の熟する時分は起き抜けに背戸(せど)を出て落ちた奴を拾ってきて、学校で食う。菜園の西側が山城屋(やましろや)という質屋の庭続きで、この質屋に勘太郎(かんたろう)という十三四の倅(せがれ)が居た。勘太郎は無論弱虫である。弱虫の癖(くせ)に四つ目垣を乗りこえて、栗を盗(ぬす)みにくる。ある日の夕方折戸(おりど)の蔭(かげ)に隠(かく)れて、とうとう勘太郎を捕(つら)まえてやった。その時勘太郎は逃(に)げ路(みち)を失って、一生懸命(いっしょうけんめい)に飛びかかってきた。向(むこ)うは二つばかり年上である。弱虫だが力は強い。鉢(はち)の開いた頭を、こっちの胸へ宛(あ)ててぐいぐい押(お)した拍子(ひょうし)に、勘太郎の頭がすべって、おれの袷(あわせ)の袖(そで)の中にはいった。邪魔(じゃま)になって手が使えぬから、無暗に手を振(ふ)ったら、袖の中にある勘太郎の頭が、右左へぐらぐら靡(なび)いた。しまいに苦しがって袖の中から、おれの二の腕(うで)へ食い付いた。
일단 밤과다람쥐 묘하게 용법이 다른 게 계속 거슬렸달까. 적응해나가야겠지. 아직은 별로 속도가 나진 않는 듯 하다. 한자 읽는 것도 힘들기도 하고.